2004년 1월 여행일지 (8살)
사족 -1월 10일
점심은 집에서 주먹밥과 김치계란말이를 해가서 휴게소 식당에서 먹었구요...
지질박물관을 보고 그 옆에 있는 공원(아주 큽니다.)에서 원용이와 축구도 하고 원정이와 엄마는 공원 한바퀴 돌구요..
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유성엘 갔는데 멋모르고 식당 찾다가 유성시내에서 한참 헤맸어요..
유성온천 근방은 주말 저녁에 길이 많이 막힙니다.(하긴 주말 저녁에 길 안막히는 시내는 전국 어디에도 없지요.)
천만 다행히 식당중에 청주해장국이라는 집엘 들어갔는데(간판에 해장국 3000원이라고 쓴걸 보고)
진짜 콩나물해장국 3000원, 쇠고기해장국 4000원(이건 실제로 사골우거지국밥 스타일),
올갱이해장국 4000원이더라구요...맛도 그 가격에 그만하면 괜찮았고...식당도 아주 크고, 성공적인 저녁이었습니다.
항상 여행하다가 식당이 문제였는데...아는 식당이 있거나 미리 알고 가면 좋은데 모르는 곳엘 가면 식당이 문제...
하여간 이 식당 점수는 B 정도입니다. (올갱이해장국은 별로입니다. 가장 괜찮은 것이 쇠고기해장국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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